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본격적인 고로쇠수액 채취를 앞두고 지리산과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지를 대상으로 2월부터 오는 3월까지 현장 합동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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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순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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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부청이 실시하는 점검반은 총 2개조 12명으로 구성,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수액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며 특히 위생과 직결된 채취용 호스(주선, 지선, 연결선)를 집중 점검한다.
서부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로쇠수액 채취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채취와 유통시장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