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서 민주당과 1:1구도 형성
도당위원장에 김종회 선출…서울·광주 등 5곳도 시·도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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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호 국회의원 |
ⓒ 임순남뉴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중재파인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지난 1일 지역민심에 따라 평화민주당 합류를 선택했다. 특히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에게 참여하겠다는 연락을 해온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이 의원은 전화통에서 "지역민심에 따라 민평당 합류를 했지만 민평당이 호남이라는 지역적인 한계가 있는만큼 전국정당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지난달 31일 “양당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의원의 합류에 따라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은 정동영(전주병)·유성엽(정읍·고창)·조배숙(익산을)·김광수(전주갑)·김종회(김제·부안)국회의원 등 6명이다. 원외위원장으로는 김호서(전주을)·임정엽(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장 등이다,
지방의원과 당원 등 500여명은 지난 1일 오후 2시 전주교대 황학당(강당)에서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국민의당 소속 전북도 국회의원 중 김관영 의원(군산)만 민주평화당에 참여하지 않는다.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 1일 창당대회에서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종회 위원장은 “해방이후 70여년간 민주화와 민생, 평화의 성지로 이어온 전북을 보수와 결혼시킬 수 없다”며 “당원과 도민, 민생만 바라보고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어 민평당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