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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투약환자 안과 합병증 검사비 지원

김승민 기자 입력 2025.04.24 13:29 수정 2025.04.24 14:10

사진출처 - 진안군청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진안군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안과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를 지원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망막에 이상을 일으켜 시력을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병의 진행 속도에 비해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며, 이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이상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안과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쿠폰을 발급받은 뒤, ‘진안 연세 안과의원’ 또는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망막 질환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군민의 눈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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