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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김승민 기자 입력 2025.03.04 19:24 수정 2025.03.04 19:27

사진출처 - 남원시청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남원시가 도전경성의 결실로 거머쥔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소식에 열렬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보도시 선정에 대해 최경식 시장은 이번 2036 전주 하계올림픽이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도시들과 협력, 추진되는 만큼 영·호남 교통 중심도시 남원 강점을 내세워 올림픽과 연계한 스포츠 종목 중 탁구, 축구 훈련시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남원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를 비롯해 KTX·SRT 등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는데다 오는 2030년 달빛철도까지 개통예정이어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 시 연대 도시와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에 이러한 남원시만의 강점을 내세워 기존에 조성돼있는 춘향골 체육관 주 경기장 이외에도 오는 2028년까지 남원 종합스포츠 타운에 들어설 꿈나무선수·청소년대표·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용 첨단 훈련시설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조성’ 등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올림픽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된 만큼 그 핵심가치에 부합하도록 영호남 교통중심지 남원에서도 연대 도시와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활용한 중부권 이남 남부권 거점 스포츠를 통한 훈련시설 활성화 등으로 올림픽 유치에 끝까지 협력하겠다”면서 “2036 하계올림픽 최종 유치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의 양지인 선수를 배출할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는 지난 2022년 전북 대표 지역공약사업(문화·체육·관광 분야)으로 선정, 추진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2028년까지 국비 490억원이 투입돼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함께 기숙사, 웨이트 트레이닝장, 스포츠과학지원센터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운영은 대한체육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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