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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주군, 500억 상당 LPG공급망 민간투자 착공…협약체결 2년 만에 결실 맺어

김승민 기자 입력 2024.10.15 16:34 수정 2024.10.15 18:00

사진출처 - (주)소닉에너지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무주군이 주민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LPG배관망 설치에 따른 민간투자 유치를 시작한지 2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15일 (주)소닉에너지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천면의 한 회관 앞에서 착공식을 갖고 무주읍을 제외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LPG배관망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인해 주민이 보게 되는 혜택은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를 무료로 공급받고 현행 LPG가격 대비 20%이상 저렴하게 공급받게 된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과열로 인한 화재로부터 해방되게 되며 에너지 공급의 불안정성에서 해방되게 된다.

군은 일방적 가격인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향후 인상 요인에 따른 가격 조정을 정부 기준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설계하여 공급가격을 통제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LPG 공급망 구축을 이한 민자투자를 유치한지 2년 2개월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시범 설치한 LPG 공급망 구축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평가가 매우 좋아 많은 주민들께서 이 사업(LPG 공급망구축) 확대요구가 있었지만 재정 형편상 불가능하여 민자투자를 유치하여 오늘 착공식을 갖게 되었다. 향후 공급가격은 군이 적절히 통제할 수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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