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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번 소방관 소화기 활용해 차량화재 조기진압

김승민 기자 입력 2024.08.27 20:04 수정 2024.08.27 20:07

 
사진출처 - 임실소방서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전주시 호성동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비번 중인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진압됐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경 전주시 호성동 호성주공아파트 주변 도로상에 주차된 차량(포터)의 트럭적재함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비번 중이던 임실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김진욱 소방교가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임실소방서에 따르면, 주변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던 중 신고자가 매장으로 들어와 차량에 불이 났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즉시 밖으로 나가 화재를 확인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 비치되어있던 분말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 화재를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김진욱 소방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게 현장을 인계했으며, 그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덕분에 추가적인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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